[코인분석] 비체인에 대한 중국 정부의 규제(VET)

 

안녕하세요. 블록체인매니아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비체인(VET)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차이나 리스크

 

 

아시다시피 중국은 코인 거래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비체인이 나올 2016년 당시만 해도 중국에선 코인 거래가 불법이 아니었으나, 해외자금 유출로 인해 2017년에 모든 코인 거래를 금지하였고, 2021년 5월부터는 더욱 강력한 조치로 채굴마저도 금지가 되었습니다.

중국 정부에서 비트코인을 금지하는 이유를 정리하자면
첫 번째 자금이 외국으로 빠져나간다는 점, 두 번째 코인을 투기성으로 간주한다는 점, 세 번째 채굴에 대량의 에너지가 소모된다는 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이 세 가지 이유도 중요하지만, 코인을 금지하는 궁극적인 이유로는 바로 비트코인은 민주주의를 표방한다는 점입니다. 비트코인은 완벽한 탈중앙화 된 코인이기 때문에 내면에는 중국 정부가 싫어하는 민주주의라는 철학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비체인은 권위 증명 방식으로 이루어진 블록체인이기 때문에 탈중앙화된 코인이 아닙니다. 권위증명 방식이란 신뢰성이 증명된 참여자만이 네트워크에 참여하여 그 네트워크를 검증하는 이른바 소수의 엘리트만들이 증명하는 새로운 증명 방식입니다.

이러한 권위 증명의 방식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네트워크의 처리 속도입니다. 이미 권위가 증명이 된 참여자들의 의한 검증작업으로 작업증명 방식과 지분증명 방식 보다 훨씬 더 빠른 트레잭션을 처리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굳이 어떤 트랙젝션이 위조된 것이 아닌지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권위 증명의 단점은 탈 중앙화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효과적인 증명방식을 위해 탈 중앙화를 포기한 것이 권위증명 방식입니다.

또, 권위 있는 기관이 어떤 것인지 누군가 조작을 한다면 그것 또한 피해 갈 수 없습니다. 아무 이름도 없는 어떤 기업에 대해 정부 또는 다른 대기업이 이 기업에 대해 평판이나 권위를 마음대로 올려 버린다면 그 참여자는 거짓으로 참여를 할 수가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권위 증명의 단점들이 비체인을 중국에서 더욱 성장 시킬 수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중국정부가 비체인의 권위증명 방식에 개입하여 이를 통제를 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정부는 대체적으로 먼저 규제나 법령을 정해 놓고 기업에 제재를 가하는 것이 아닌 먼저 기업이 하는 것을 두고 보고 지켜본 다음에 어느 정도 선을 넘게 되면 그 기업에 대해 제재를 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비체인이 성장을 하는 것은 현재로써는 막을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고 크게 성장을 한 후에 개입을 하는 것도 전혀 늦지 않았습니다.

 

2. 물류대란의 해결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물류대란의 근본적인 이유는 코로나로 인한 항만의 인원이 부족하게 되면서 나타내는 현상입니다.

현재 항만의 컨테이너 운송의 구조에서 선박이 컨테이너를 하차하고, 이를 트럭에 수송하기까지 아직도 많은 작업이 종이를 이용한 아날로그 작업으로 되어있습니다.

컨테이너를 트럭으로 옮기는 데까지만 해도 너무나도 많은 작업과 인력이 필요했던 것이며, 코로나로 인해 일할 인원이 부족하게 되자 물류대란 사태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인원을 늘리지 않고 운송체계를 간편화 하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블록체인을 사용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비체인은 중국의 국영기업인 상하이 가스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하였으며, 중국 강소성의 성도인 쑤저우시와도 협약 체결을 하였습니다

이더리움이나 폴카닷과 같은 다양한 블록체인을 활용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 물류시스템에 특화된 블록체인은 비체인이며 시가총액도 20위권 내외에 있는 규모가 큰 블록체인 중 하나입니다.

 

3. 위조품 방지

 

비체인 창시자 서니루(Sunny Lu)

 

비체인의 창업자는 루이뷔통의 최고저보처리관리자를 지냈었습니다. 항상 루이비통 짝퉁이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고 블록체인 기술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 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짝퉁은 이러한 명품뿐만 아니라 식품이나 창작물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무역량의 3.3%가 위조상품이며 그중에서도 식품에 대한 위조품이 가장 많습니다. 중국은 식품에 대한 위조 단속에 강화를 하고 있으며, 불량식품을 제조 판매할 경우에는 최대 사형에 구형할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위조 상품에 대해서는 블록체인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며, 그 역할을 현재 비체인이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비체인에 대해 더욱 자세한 내용이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썸네일을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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